2024년 제61회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 발표: 합격률, 과락률, 과목별 난이도 총정리
2024년 제61회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세무사 시험은 면접이 없는 자격시험으로 1차와 2차 시험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이번 합격자 발표로 2024년 세무사 시험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2차 시험의 합격률과 과락률, 과목별 난이도 통계를 통해 올해 시험의 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2024년 제61회 세무사 시험 개요
제61회 세무사 2차 시험은 지난 8월 10일,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치러졌습니다. 시험 대상자는 총 5,911명이었으며 이 중 5,437명이 응시하여 91.98%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83.53%)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합격자는 총 715명으로, 최소합격인원(700명)을 약간 초과했습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13.15%**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10%대 초반으로 어려운 시험임을 보여줍니다. 최근 몇 년간 세무사 시험의 2차 합격률은 10% 초반대에서 안정화되고 있어, 합격의 난이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세무사 시험 응시자와 합격자 통계
⦁ 대상자 및 응시자 현황:
대상자: 5,911명 (전년도 7,562명)
응시자: 5,437명 (전년도 6,317명)
응시율: 91.98% (전년도 83.53%)
⦁ 최종 합격자 현황:
합격자 수: 715명 (전년도 718명)
합격률: 13.15% (전년도 11.36%)
최근 1차 시험 합격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대상자가 많아졌지만, 2차 시험의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특히 올해 응시율이 대폭 상승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했습니다.
3. 과목별 난이도 분석: 회계학의 압도적 난이도
세무사 2차 시험은 총 4개의 과목(회계학1부, 회계학2부, 세법학1부, 세법학2부)으로 구성되며, 과목별로 과락률과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회계학1부:
평균 점수: 31.61점 (전년도 46.82점)
과락률: 66.21% (전년도 36.12%)
② 회계학2부:
평균 점수: 29.20점 (전년도 41.64점)
과락률: 78.68% (전년도 45.88%)
③ 세법학1부:
평균 점수: 41.86점 (전년도 46.75점)
과락률: 40.63% (전년도 29.37%)
④ 세법학2부:
평균 점수: 38.58점 (전년도 37.07점)
과락률: 50.86% (전년도 53.68%)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회계학1부와 2부의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회계학2부의 평균 점수는 29.20점, 과락률은 무려 78.68%에 달해 응시자 10명 중 8명이 과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회계학1부도 과락률이 66.2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세법학1부와 2부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으나, 과락률이 각각 40.63%, 50.86%로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세무사 2차 합격자 조회
4. 합격자 연령과 성별 분석
⦁ 연령별 합격자 분포:
20대: 345명 (48.3%)
30대: 283명 (39.6%)
40대 이상: 86명 (12%)
20대와 30대 합격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며, 세무사 시험은 젊은 연령층에서 특히 활발한 응시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6년생(58세),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19세)**로, 폭넓은 연령층이 시험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성별 합격자 비율:
남성: 480명 (67%)
여성: 235명 (33%)
남성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년도(35.23%)보다 감소했습니다.
5. 2024년 시험의 특징과 향후 전망
이번 시험에서는 전반적으로 응시율이 상승하고, 회계학 과목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것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회계학1부와 2부의 평균 점수가 20점대에서 30점대를 기록하며, 수험생들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했습니다.
세무사 시험은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시험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특히 세무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어려운 관문, 하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는 세무사 시험
2024년 제61회 세무사 2차 시험은 극도로 높은 난이도와 낮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회계학 과목의 과락률이 매우 높아, 전략적인 학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비록 어려운 시험이지만, 세무사는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를 분석하며, 도전하려는 수험생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가길 바랍니다.
2025년 제62회 세무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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