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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2025 수능 가채점 배치표: 서울대·연대 의예 297점, 자연·인문계열 합격선 분석

by 외국어공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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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요 대학과 학과들의 예상 합격선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가 그룹인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광주진협)이 발표한 자료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배치표를 중심으로 서울대와 연세대의 의예과가 297점으로 최고 합격선을 기록하며,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서의 주요 흐름이 드러났습니다.


자연계열: 의약계열 강세, 서울대·연대 의예 297점 톱

자연계열에서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가 297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한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과(일반/지균)와 고려대 의과대학이 296점, 성균관대 의예과가 295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약계열 학과는 286점까지 상위권을 압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294점에는 한양대 의예과와 중앙대 의학부 △293점 경희대 의예과 △289점 서울대 수리과학부 △288점 서울대 약학계열, 이화여대 의예과(자연) △287점 서울대 약학계열(지균), 연세대 치의예과가 위치하며, 자연계열의 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의약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에서도 눈길을 끄는 학과들이 있습니다. △285점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가 자리 잡았으며 △283점 서울대 통계학과와 경희대 한의예과(자연) △282점 서울대 수의예과와 산업공학과 △281점에는 성균관대 약학과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280점으로는 서울대 화학부, 조선해양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중앙대 약학부가 자리하며,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로 꼽혔습니다.

 

2025 수능 입시기관별 배치표

 

인문계열: 이화여대 의예과(인문) 289점 톱, 경영·경제계열 강세

인문계열에서는 이화여대 의예과(인문)가 289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경희대 한의예과(인문)가 284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영·경제계열 학과도 여전히 인문계열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83점에는 서울대 경제학부 △281점 서울대 경영대학과 정치외교학부가 자리하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가 280점을 기록했습니다. △279점에서는 서울대 심리학과와 농경제사회학부, 연세대 경영학과가 포함되며, 경영·경제계열이 여전히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학과들로는 △278점 서울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경제학부 △277점 서울대 역사학부와 연세대 상경계열, 고려대 경영대학 △276점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275점 서울대 인류학과가 있습니다.

특성화 대학 및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특성화 대학과 지역 대학들의 예상 합격선도 눈길을 끕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71점,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264점으로 분석되었으며, 전남대 의학과가 286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습니다. 전남대는 의학과를 제외하면 전기공학과가 250점으로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인문계열에서는 영어교육과가 229점으로 톱을 기록했습니다.

조선대에서는 의약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82점 의예과(일반), △281점 의예과(지역), △280점 치의예과(일반/지역) 순으로 이어졌으며, 약학과가 276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5 수능 특징: 다소 쉬운 난이도, 선택과목 변별력 유지

광주진협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킬러 문항은 배제되었지만 국어와 수학, 영어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이 고르게 출제되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판별력을 유지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어는 교과서 수준의 지문과 기본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며, 수학은 전년도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배치되었습니다. 영어는 지문의 난이도가 낮았지만 빈칸추론, 문장삽입 등의 문항에서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1등급 비율은 6~7%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고, 과학탐구는 쉽게 출제되어 선택 과목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을 위한 조언: 실채점 분석 후 전략적 지원 필요

광주진협은 이번 가채점 배치표가 영어를 제외한 국어·수학·탐구 원점수를 기준으로 작성된 만큼, 실채점 결과와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최종 지원 전략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시 이월 인원 및 각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 지원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광주교육청은 12월 12일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설명회를 열어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이와 같은 설명회와 분석 자료를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2025 수능 결과가 수험생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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