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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2024 수능 부정행위 96건

by 외국어공부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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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고 다음 해의 응시자격 박탈까지 가능하다.

17일 기준 10개 시/도에서 적발했다고 발표한 부정행위자는 96건이다. 반입 금지 물품 소지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4교시 응시규정 위반이 31건,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한 경우가 15건이다. 13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한 부산의 경우 세부 현황은 밝히지 않아 제외한 수치다. 서울 충남 세종 제주 울산 강원 대전에서는 아직 수능시험 실시현황을 발표하지 않아, 추후 부정행위적발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에 의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다. 소지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한다.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이상의 문제지를 보게 된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시험종료령 후 답안작성 또한 매년 수능에서 적발된 단골 부정행위다. 부정행위자의 올해 수능 성적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40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반입 금지 물품 소지 17건, 4교시 응시 규정 위반 14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9건이다.

경남의 경우 15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 13건보다 2건 늘었다. 금지 물품 소지 9건과 4교시 응시 규정 위반 4건,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 2건이다. 금지 물품의 경우 휴대폰과 참고서 각 4건, 전자시계가 1건이 적발됐다. 참고서의 경우 반입은 가능하지만 시험시간 중 소지하는 것이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부산에서는 13건의 부정행위 적발이 있었다. 지난해 11건보다는 2건 늘었지만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 6건, 4교시 응시방법 위반 3건, 시험장 반입금지물품 소지 2건이 나왔다.

대구는 7명의 응시자가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됐다. 4교시 응시규정 위반과 반입 금지물품 소지가 각 3건,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이 1건이다.

전북에서도 7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디지털 시계 소지자 2명, 휴대전와와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 소지자 각 1명이 부정행위자로 나왔다.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과 4교시 응시규정 위반은 각 1건이 있었다.

충북은 6명의 부정행위자가 있었다. 4교시 응시영역 위반 5건, 종료령 후 답안작성 1건이다. 4교시 응시 규정의 경우 여러 과목 시험지를 한꺼번에 책생에 올려둔 경우가 3건, 제2선택 응시 시간에 1선택 답안 수정이 2건이었다.


광주에서는 4명의 부정행위자가 나왔다. 4교시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책생에 올려둔 경우가 2건, 휴대전화를 가방에 소지하다 적발된 경우 1건,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한 경우가 1건이다.

인천은 3건의 부정행위가 있었다. 반입 물품 소지 1건, 4교시 응시절차 위반 2건이다. 이 중 1건은 제 1선택과목 응시 중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책상에 올려둔 경우였다. 다른 1건은 제 2선택과목 시간에 1과목 답안지를 수정해 적발됐다.

전남에서는 전자시계를 반납하지 않은 1건의 부정행위가 있었다. 현황을 발표한 10개 시도 중 경북이 유일하게 부정행위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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