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능 난이도 전년 대비 어려워 (광주진협)

2024수능 난이도 전년 대비 어려워

광주교육청은 올해 수능 영역별 출제 경향도 밝혔다.

 

분석팀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킬러 문항은 배제됐으나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고 평가된다.

 

국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 과목 중 독서는 낯설고 전문적인 내용은 피하면서도 매력도가 높은 오답 선택지가 나와 정답을 찾기 어렵게 했다.

 

수학은 킬러 문항이 배제돼 체감 난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관식 문항이 까다로워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

 

영어는 올해 9월모평과 마찬가지로 쉬운 지문을 활용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선택지를 다수 배치해 빈칸 추론 문항 등에서 변별력을 줬다.

 

사탐의 경우, 경제와 동아시아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과목은 45~50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과탐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1등급 커트라인은 과탐Ⅰ 과목에서는 46~47점대로, 과탐Ⅱ 과목에서는 42~44점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교육청은 24일 오후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달 14일 오후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실시하며, 같은 날 오후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수능 실채점 기준 대입 지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달 18일~23일 6일간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협 소속 진학 상담 교사들로 구성된 ‘정시 모집 대비 1:1 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