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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수학 수능 내신 공부하는 법 - 고등 편 고2~3 수학적 직관, 대치현강 알아보기

by 외국어공부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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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없이 중고등 수학 수능 내신 공부하는 법 - 고등 편 고2~3 수학적 직관, 대치현강 알아보기

 

이 글은 앞에 선행없이 중고등 수학 수능 내신 공부하는 법 중등 편, 고등 편-고1과 연결되는 글입니다. 앞에 글을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나의 공부법

고2 때도 고1과 마찬가지로 동네에서 큰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대비를 하였습니다. 수1과 수2가 미리 선행이 되어있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지만, 내신 준비를 하면서 기출을 외우다시피 풀면서 수1,수2의 유형과 문제 풀이의 기초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수1, 수2 킬러 문제도 시간 아까워하지 않고 충분히 시간을 들이고 고민해 보면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수1 수2내신은 잘 보기 힘들더라고요. 워낙 미리 준비한 애들부터 수1 수2를 몇 번씩 하고 온 친구들이 많아서 1등급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출을 몇 번씩 돌리면서 기출을 분석하고 나니 이미 수능 수학의 바탕이 깔리게 되었고, 이것이 수능 수학 1등급을 받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었던 점은 "목숨 걸고 했던 내신 공부가 사실 수능 공부와 똑같았구나"라는 것을 알았고, 내신을 위해 꼼꼼히 준비했던 그 과정이 다 수능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신이 1학년 때 망가졌어도 2학년 때부터 수능 공부한다고 바로 포기하시지 마시고 2학년 때까지는 내신 공부를 하는 것이 오히려 수능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고2 때의 수학과 과탐은 수능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POINT 1)  수학적 직관이란? 얻는 방법은?

특히 수학에서 수1 수2 과목은 단기간에 한 번에 한다고 실력이 한 번에 오르는 과목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이 수학적 직관은 수능 수학에서 정말 중요하고, 아주 많은 양의 문제를 풀고 고민을 해야 점점 쌓이게 됩니다. 문제를 보고 조건을 보는 순간 "아! 혹시 이런 경우 아닐까?, 아마도 그래프가 이렇게 되겠네..?"라고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먼저 내가 해야 할 행동과 생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렇게나 찍는 거랑은 매우 다릅니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를 풀면서 느낀 경험과 논리가 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얘기합니다. 이것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은 정확도도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적 직관을 얻을 수 있을까? 위에서 말씀드린 데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마음이 급하여서 제대로 논리도 모른 채 "이렇게 되겠지, 답만 맞으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저렇게 문제를 풀면 푸는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이유는 문제를 풀어서 그 문제 안의 담긴 수학적 논리와 풀이를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문제를 푸실 때 "의식적으로" 이 문제는 핵심이 무엇이고 어떤 논리 과정으로 풀었는지를 다시 한번 되뇌기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한 10초 정도만 +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부터) 기출도 이렇게 풀어야 기출분석을 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고3이 되기 전 방학에는 선택과목 미적분을 공부하였고, 싹 다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들로만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거라 그런지 기출을 받아들이는데도 힘들었기 때문에 천천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문제 한문제 논리적으로 풀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고3이 되고 나서는 내신보다는 수능으로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위에서 추천을 하셔서 수학학원을 대치에 장재원 선생님의 현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완전 수능 수학만을 위한 강의였고,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수업은 물론 모든 학생이 들을 수 있겠지만, 수업내용 전체를 받아들이고 체감시키려면 1~2등급 학생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과 문제 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편이어서 좀 더 심화적인 학습을 할 수 있었고, 처음 보는 문제풀이 방법과 도구를 알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걸로 인해 시간을 단축하고 좀 더 편리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이건 100% 확신함) 제 생각에는 원래는 84~88, 즉 2초~1후반이었던 제 수능 수학 실력이 1등급 중반(90점대)까지 올라갔다고 생각했습니다.



POINT 2) 대치, 분당 1타 수학 현강 다녀야 할까?

본론부터 바로 얘기하자면, 저는 한 번 정도는 다녀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는 질이 좋은 N 제나 사설 모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치 현강을 다니게 되면 서바이벌이나 강대 K 등과 같은 모고랑 강사들의 전용N제등을 받을 수 있는데, 하나같이 다 질이 좋으면서도 꽤나 난이도가 높습니다. 즉, 질 좋은 사설 컨텐츠를 이용하여 좀 더 심화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데 상위권이 돼갈수록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문제를 푸는 도구나 풀이 방법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현강 선생님들마다 가지고 계시는 특이한 문제풀이 도구를 습득할 수 있고, 그것을 이용하여 문제를 빠르고 간단하게 풀 수 있습니다. 동네 학원을 다닐 때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었는데 현강을 다니면서 새롭게 생긴 문제풀이 도구들이 많았고, 훨씬 더 실력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배울 때, "정말 혁신적이다...."라고 생각할 만큼 신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수업 난이도와 숙제가 난이도가 높다는 거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1~2등급의 학생들이 들어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래 학생들이 듣기에는 숙제도 너무 빡세고 수업 난이도도 높아서 이해가 잘 안 간다는 친구들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느 정도 기출로 실력을 쌓고 고2 겨울방학이나 고3 때 "나는 완전 수능 수학에 전문화된 수업을 듣고 싶다"면 들으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먄약에 자기와 맞지 않으시다면 당장 그만두시면 됩니다. 하지만 꼭 한 번쯤은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는 대치 현강을 다니면서 받은 N제입니다. 이런 N제를 엄청 많이 받았고,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수업 필기 사진인데, 저한테는 엄청 신기해서 많이 적어났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현강과 잘 맞아서, 고3 때는 현강을 들으면서 수학을 공부했는데, 중간부터는 계속 문제를 풀어도 점수가 올라가지가 않았습니다. 항상 사설 모고를 풀 때도 88~92였고, 실수하면 84도 나왔지만, 96과 100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고민 끝에 생각한 거는 제가 문제를 너무 많이 풀었기 때문에 틀린 것도 많았는데, 틀린 것을 고쳤지만 며칠이 되니깐 내가 그 문제를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 까먹고 논리마저도 많이 까먹더라고요. 그래서 고3 중반부터 시작한 게 오답노트였습니다. N제나 사설 기출을 포함하여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시간을 많이 들인 문제나 논리를 몰라서 틀린 문제를 모두 가위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어차피 N제나 사설 모고를 다시 보면서 복습을 많이 할 거 같지가 않아서 그냥 잘라버렸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오답노트를 쓰면서 시간을 버린다는 말이 많아서,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부분을 틀리고 이 문제의 핵심은 어떤 건지만 적고 넘겼습니다. 생각나는 것들은 아예 쓰지도 않고 붙이기만 하였습니다. 오답노트 얘기는 제가 등급별 수학 공부법 게시글에서 6. 1등급 중간 부분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고3 마지막에 가서는 나름 수학 최상위권이 되었고(물론 제 생각), 사설 모고를 포함하여 기출에서도 92~100을 거의 맞았고, 수능에서도 92점이라는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매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고 OMR 마킹을 다 해도 5분이 남았었는데.... 푼 문제를 틀릴줄이야...ㅠㅠ 이렇게 제 공부법 얘기는 끝이 났고 제가 풀어본 것이나 친구들이 추천하는 N제나 사설 모고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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