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 7개월 동차 합격 수기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 7개월 동차 합격 수기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생입니다.
저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7개월 만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강의를 들을까 인강을 들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당시 일을 하고 있기도 했고 이미 개강한 지 시간이 꽤 지난 시기였기에 에듀윌 공인중개사 인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중 더 이상 이 업계는 비전이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후, 나이가 차더라도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부터 부동산 쪽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주변에 공인중개사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꽤 안정적으로 수입을 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에듀윌 공인중개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에듀윌 공인중개사가 인지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교수진들을 살펴보았을 때도 이 교수님들이라면 나와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에듀윌 공인중개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저는 공부가 업이었던 사람이라 공부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걱정은 크게 없었지만, 교재를 배송받고 살펴보니 생애 처음 접해보는 법 과목과 학개론은 처음에는 솔직히 좀 멘붕이었습니다.

저는 비록 과정을 조금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에듀윌 공인중개사 커리큘럼대로 기초과정부터 차근차근 수강했습니다.

제 걱정과는 달리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님들께서 어려운 용어나 개념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쏙쏙 아주 잘 되었습니다.

특히 1차 과목인 민법과 학개론은 제 최애 과목이 되어 시험이 끝난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제가 들었던 교수님들 추천을 좀 해보자면
민법 : 신대운 교수님 - 쉬운 민법 교재로 강의하시는데, 교재 이름대로 정말 민법이 쉬워져요! 질문 게시판에 질문 올리면 정말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다른 교수님 수업도 들어봤는데 그분은 뭔가 딕션이 정확하지 않은지 한국말인데도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신대운 교수님은 딕션도 정확하시고 수업도 너무 젠틀하게 잘 이끌어 가주셔서 제 최애 교수님이랍니다.​

학개론 : 박덕연 교수님 - 찾아보니 지금은 에듀윌에 안 계신 것 같은데 처음에 학개론 수업 들었을 때 계산 문제가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하지만 박덕연 교수님께서 너무 쉽고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시험 직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계산 문제로 스트레스 해소할 만큼 계산 문제를 잘 풀게 되었어요. 이번 34회 시험도 계산 문제가 어려웠다는 말이 많던데 저는 교수님 덕분에 계산 문제도 많이 맞았습니다! 사실 기초과정~기본과정은 다른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었는데, 그분은 너무 정석대로 가르쳐 주셔서 학개론 수업 듣는 날이 좀 힘들었거든요. 반면 박덕연 교수님은 학생들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전에는 수업을 듣고도 도대체 이게 뭔 말이야 했던 것들이 다 이해되더라고요..! 이렇게 자신한테 맞는 교수님 고르기가 중요하답니다 여러분! 처음 수강한 교수님 교재도 이미 다 구매해 놓은 상태고 꽤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을 변경해도 될까 고민이 굉장히 많았지만, 지금 생각 보면서 그때 교수님은 변경한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박덕연 교수님 지금 안 계셔서 내용을 추가해 보자면 제 주변은 장혁 교수님 수업도 많이 들으시더라구요. 저도 모의고사 풀이 때 수업 들어봤는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개사법 : 임선정 교수님 -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길게 안 써도 다 아실 듯한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좀 의심이 들었습니다. 문제 풀 때 교수님 목소리가 들린다더니 저는 하나도 안 들렸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땐 암기가 제대로 안 되어 있었는데 목소리가 들릴 리가 없죠.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그림암기법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시험장에서 교수님 목소리가 진짜 들리더라고요. 중개사법 고득점 하려면 그냥 책 한 권 다 외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다가 깨워서 물어봐도 답할 수 있을 만큼 합격서 통째로 다 외웠어요. 양이 많지 않은 과목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공법 : 오시훈 교수님 - 저의 취약 과목 (공포의) 공법 제가 수포자로서 숫자에 많이 약한 편이라 공법 암기는 정말 지옥이었어요. 하지만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니 합격점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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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법 : 김민석 교수님 - 교수님이 여러 가지 암기 코드를 만들어서 수업하시는데 암기 코드가 아주 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는 세법을 아주 어려워했기 때문에 공시법은 정말 목숨 걸고 달달달 외웠습니다. 합격서 한 권 외우니까 문제도 술술 풀리더라구요. 공시법도 범위가 넓지 않아서 한 권 외우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세법 : 한영규 교수님 - 교수님이 차근차근 설명을 잘해주셔서 수업 시간에는 굉장히 흥미롭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에겐 세법이 공법만큼 어려워서 교수님이 하라고 하는 것만 열심히 했습니다. 교수님들 말만 잘 들으면 합격할 수 있어요.​

내년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에듀윌 공인중개사 수업 들으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